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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2)

by 구대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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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폭력대화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전혀 폭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본의 아니게 또는 고의적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하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관적 기준과 판단으로 타인의 말과 행동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옳고 그름, 정상 비정상, 책임감 있고 없고를 판단하거나 비교하고 이를 근거로 명령⋅지시하고 강요한다. 대인 간 대화에서 이러한 상황이 종종 일어나는데 서로 으르렁거리며 갈등과 분노, 적대감이 쌓이게 되면 결국 분열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비폭력대화는 평화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비폭력대화란 상대를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요나 명령이 아닌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부탁하는 방법을 말한다. 부탁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고 구체적인 행동언어, 긍정적 언어로 부탁해야 한다. 모호한 표현은 듣는 사람의 내면에 혼란을 일으키고, 단순히 느낌만을 표현하면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가 분명하지 않을 수 있으며, 말하는 사람의 느낌과 욕구를 표현하지 않는 부탁은 명령처럼 들릴 수 있다. 비폭력대화에서는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말하든 비난으로 듣지 않고 그 말 뒤에 있는 느낌과 그 사람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들어야 한다.

 

2) 호감도를 높이는 대화법

 

 의사소통 전문가들은 상대방에게 호감도를 높이는 대화법으로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첫째,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라.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 뇌에서 돈이나 맛있는 음식으로 인해 느끼는 행복감과 비슷한 반응이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둘째, 지적보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도록 하라. 직접적인 비난이나 지적은 상대방을 위축되게 만든다. 통찰력 있는 질문으로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지적을하지 않고도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인지할 수 있게 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유도할 수 있다.

 셋째, 조언을 구하라. 조언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는 동시에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다.

 넷째, 2단계 질문법을 활용하라. 먼저 일과 삶에 대한 전반적 안부를 먼저 묻고 그 다음 상대방의 대답에서 나온 긍정적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물어본다.

 다섯째,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라. 대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때 상냥한 톤으로 상대방의 말의 요점이나 마지막 부분을 따라 하면 좋다.

 여섯째, 험담 대신 칭찬하라. 남에 대해 험담을 하는 사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험담에서 나온 부정적 내용을 그 사람에게 하는 경향이 있다. 칭찬을 하면 본인의 평판에도 득이 된다.

 대인 간 의사소통에서 자주 하면 좋은 말이 있다. “아, 그렇구나. 그랬구나”와 같은 말이다. 이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상대방의 행동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대화를 시작하면 대화는 술술 풀리게 되어 있다. 사정은 들어보지도 않고 결과만 놓고 이래라저래라 하면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예 말문을 닫아 걸을 수 있다. 말해 보았자 변명이라 생각할 텐데 굳이 이러쿵저러쿵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또 웃는 얼굴은 상대를 기분 좋게 한다. 정색하는 표정을 많이 짓는다거나 무표정일 경우에는 상대방이 경계심이 생길 수 밖에 없으므로 항상 웃는 얼굴로 있는다면 호감도를 높일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들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실천한다면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감정코치

 

 감정코치란 자녀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하면서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즉,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알아주고 경청해주고 공감해 주며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도록 해주되, 감정을 표현하는 행동에는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자녀가 감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는 중요한 전략이다. 감정코치이론에서는 부모의 유형을 네 가지로 나눈다. 부정적인 감정은 무시하는 축소지향형 부모, 나쁜 감정은 억압하는 억압형 부모, 어떤 감정도 방임하는 방임형 부모, 공감과 지도로 감정코치하는 부모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감정코치형 부모의 자녀는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함은 물론 자존감이 높고 사회성도 높아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감정코치 시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면서 행동에 한계를 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녀의 버릇없는 행동 뒤에 감춰진 감정을 인정하되 특정행동은 부적절하고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이해시키고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도록 지도한다. 자녀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 버릇없는 행동이 문제라는 점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감정과 바람은 받아주되, 행동은 모두 받아 줘서는 안 된다. 슬픔, 두려움, 분노와 같은 감정은 부모가 “울지마!” 또는 “그런 생각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가 느낀 감정에 대해 그럴 만하다고 말하면서 좀 더 나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증대될 수 있다. 이처럼 아이에게는 강제로 말하는것보단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려고 한다면 부모와 아이는 더욱더 좋은방향으로 갈 수 있을거라고 본다. 그만큼 감정코치는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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